이열치열 스크린… 더 뜨거운 공포 속으로

하종훈 기자
수정 2021-07-27 03:31
입력 2021-07-26 22:20
신작 주춤한 사이 공포영화 개봉 행렬
팬데믹 상황 반영 ‘호스트: 접속금지’판타지 영화 ‘더 레치드: 악령의 저주’
장궈룽 유작 ‘이도공간’·안병기 감독 ‘폰’
재개봉 행렬… 탄탄한 마니아층 공략
NEW 제공
지난 21일 개봉한 롭 새비지 감독의 영국 영화 ‘호스트: 접속금지’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반영했다. 록다운(봉쇄)을 겪은 제작진이 화상 채팅을 하다가 온라인 공간에서 시작된 공포를 다뤄 보자는 발상에서 시작됐다. 헤일리와 친구들은 각자의 집에서 온라인 교령회를 한 뒤 기이한 일을 연달아 겪는다. 실제 화상 채팅 애플리케이션 ‘줌’으로 촬영된 영상은 현실과 오버랩되면서 직접 체험하는 듯한 공포감을 선사한다.
엣나인필름 제공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튜디오보난자 제공
김형호 영화시장분석가는 “재개봉 영화는 손익분기점이 높지 않고 공포영화는 마니아층이 확실하다”며 “원래대로라면 블록버스터에 밀려 여름 성수기에 극장에서 상영하기 어려웠던 공포영화들이 블록버스터들의 개봉이 주춤해지자 관객들을 만날 기회가 늘어났다”고 평가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2021-07-27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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