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미지 사망 소식에 태진아 “활발하고 밝은 사람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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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진 기자
수정 2017-11-28 18:44
입력 2017-11-28 18:41
가수 태진아가 배우 故 이미지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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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쇼크로 사망한 배우 이미지(본명 김정미)의 빈소가 28일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29일.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신장 쇼크로 사망한 배우 이미지(본명 김정미)의 빈소가 28일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29일.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28일 한 매체에 따르면, 배우 이미지는 2주 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오피스텔에서 신장쇼크로 사망했다. 향년 57세.

이날 가수 태진아는 고인이 된 이미지의 소식에 “활발하고 밝은 분이었다. ‘언제 시트콤 한번 같이 찍어요’라고 하더니 정말 안타깝다”고 말했다. 가수 태진아는 이미지의 유작이 된 KBS2 단막극 ‘13일의 로맨스’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한 바 있다.

태진아는 “방송이 원래는 추석특집으로 촬영된 드라마였다. 파업 등의 여파로 아직 방송되지 않았다”며 “날씨가 더웠던 날 5일 동안 촬영을 했다. 당시 이미지 씨가 직접 운전을 할 만큼 아프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늘 밝은 모습이었다”고 회상했다.

드라마에서 태진아와 친분을 나눈 이미지는 이후 지인들과 태진아가 운영 중인 카페에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진아는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너무 안타깝고 허망하다”고 덧붙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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