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 “피트와 이혼 후 힘든 시간…치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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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7-07-27 13:54
입력 2017-07-27 13:52

“아이들 앞에서 울지 말고 샤워 하면서 혼자 울어야”

할리우드 배우 겸 제작자 앤젤리나 졸리가 지난해 브래드 피트와 이혼하고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졸리는 26일(현지시간) 공개된 미 연예전문지 배니티페어 인터뷰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고, 이제 한숨 돌리는 것 같다”며 이혼 후 자신의 삶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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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젤리나 졸리 AP 연합뉴스
앤젤리나 졸리
AP 연합뉴스
‘브란젤리나’로 불린 졸리와 피트 커플은 10년간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다 2014년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작년 9월 이혼소송으로 파경을 맞았고, 9∼16세 자녀 6명의 양육권은 졸리가 갖기로 했다.

피트와 관계가 나빠진 것은 작년 여름이며, 자녀들이 그를 걱정하지 않도록 신경 쓰고 있다고 졸리는 밝혔다.

그는 “내가 자라면서 우리 엄마 걱정을 많이 해서 내 아이들은 나를 걱정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아이들 앞에서 울지 말고 샤워하면서 울어야 한다. 확신이 없더라도 아이들만큼은 모든 게 잘 될 것이라고 여기게끔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자녀들이 “매우 용감하다”며 “우리는 (이혼) 소송으로 이끈 사건들로부터 치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졸리는 로스앤젤레스 로스 펠리즈 지역 새집으로 이사했다. 아이들과 바쁘게 전 세계를 돌아다니던 생활을 뒤로하고 이혼 후에는 집안일에 집중했다고 한다.

졸리는 “그저 아침 식사를 잘 차려 먹고 가정을 돌보고 싶다. 아이들이 원해서 요리 강좌도 듣고 있다”며 “지난 9개월간 개똥 치우기, 설거지, 책 읽어주기를 잘하는 주부가 되려고 노력했고 세 가지 일을 점점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여행을 많이 하며 정신없이 살던 방식이 이혼 쟁점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졸리는 “그건 문제가 아니었으며, 아이들에게 우리가 줄 훌륭한 기회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졸리는 지난해 안면 신경 마비에 걸렸으며, 침술 치료로 병으로부터 완전히 회복한 사실도 공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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