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암 니슨, 이정재와 연기 언급 “한국 스태프는 충격”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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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수정 2016-07-14 00:09
입력 2016-07-14 00:06


배우 리암 니슨이 영화 ‘인천상륙작전’(이재한 감독)을 홍보하기 위해 내한했다.

리암 니슨은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영화 ‘인천상륙작전’(이재한 감독)의 기자회견에서 영화의 내용과 한국 전쟁의 의미, 함께 한 배우 이정재, 이재한 감독 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리암 니슨은 내한을 결정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재한 감독님과 정태원 대표가 나를 잘 설득했다. 거절을 할 수 없는 제안을 했다. 서양 배우들이 한국 작품에 참여한다는 게 예외적이라 생각하고, 그 기회를 주신 것이 영광이다“고 전했다.

동료 배우 이정재 묻는 질문엔 ”영화의 스포일러를 피하려고, 이정재와의 한 장면을 말하겠다. 첫 촬영 날이었는데, 내가 지금까지 한 70개 작품에 참여했다“며 ”자랑하기보다 그만큼 진정한 배우를 만나면 나는 안다. 이정재는 진정한 배우다. 순수한 영화배우고 정제된 아름다움, 단순한 집중력을 갖고 있으며 지적이다.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연기하면서 느낄 수 있었다. 아주 훌륭한 전문 배우와 호흡을 맞출 수 있었기 때문에 연기자로 행복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리암 니슨은 한국 촬영 스태프에 대해서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리암 니슨은 ”지금까지 내가 70개 작품에 참여했는데 한국 스태프처럼 전문적이고, 신속하며 헌신과 노력을 다하는 스태프들을 만난 건 충격이다.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한 것에 놀랐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인상 깊었던 장면에 대해 ”당신의 아이디어는 ’미친 아이디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또 다른 군인이 ’다 준비됐다'고 물어본다. 그 때 맥아더는 의사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수천, 수만, 수백만 명의 생명이 걸린 의사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이다“며 ”우리의 리더, 정치가가 내려야 하는 결정이 얼마나 무거운지 느끼게 됐다. 리더의 자리에서 국가의 원수, 대표하는 자리에 있는 자들이 대단한 막중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어떻게 결정을 내릴까 생각도 했다. 이런 결정을 내리는 연기를 하는 게 매우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고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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