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BTV방송 자막에 일베 이미지 사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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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수정 2016-04-13 14:36
입력 2016-04-1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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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v 방송 일베 이미지 사용 논란.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Btv 방송 일베 이미지 사용 논란.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SK브로드밴드 Btv 채널에서 일베 이미지가 사용돼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는 ‘Btv 일베 논란’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문제가 된 장면은 지난 2월 Btv 채널 21번과 800번을 통해 방송된 ‘Btv 영화추천관’ 프로그램이다. 영화 <좋아해줘>를 소개하는 자막에 극우성향 인터넷 커뮤니티 일베를 의미하는 손동작이 삽입됐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빼박(빼도 박도 못하고) 일베다”, “할말 없게 만든다”, “방송국에서 저런 애들을 왜 가만히 두냐”, “실수로 볼 수 없다”, “일베 인증 언제까지 할 모양이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Btv 측 관계자는 “외주업체가 포털사이트 이미지 검색을 통해 작업을 하다 우발적 실수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일 오전 관련 이미지를 모두 삭제 조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방송사에서 일베 이미지를 사용해 논란이 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3년 8월부터 2015년 6월 말까지 방통심의위는 총 17건의 일베 관련 방송 사고에 대해 ‘권고’ 8건, ‘주의’ 8건, ‘관계자에 대한 징계’ 1건의 제재를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민주언론시민연합은 “더 이상의 솜방망이 처벌은 안 된다”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중징계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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