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장위안, 빅데이터 왜곡가능성 언급 “사람의 욕망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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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수정 2016-03-29 09:57
입력 2016-03-2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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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장위안
비정상회담 장위안
‘비정상회담’ 장위안이 빅데이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송길영 박사가 게스트로 출연해 ‘빅데이터로 사람의 욕망을 알 수 있다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에 대해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송 박사는 “빅데이터를 즐겨 사용하고 있다”며 “분석 대상이 포함된 문서에서 표현된 수많은 키워드의 연관성과 빈도를 분석해 산출한다”고 빅데이터 키워드 산출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장위안은 “빅데이터는 마케팅, 의학 등 사회 전반에 걸친 조사엔 적합하다고 생각 한다”며 “그러나 사람의 욕망을 알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위안은 과거 인터뷰 당시 이상형을 착한 여자로 이야기 했던 것을 회상하며 “의도와 다르게 진심을 얘기할 수 없는 상황도 있다. (인터뷰 자료를 바탕으로) 나중에 우리한테 착한 여자만 소개해주면 우린 삐칠 수 있는 것이다. 솔직하게 말할 수 없는 상황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듣고 있던 기욤 패트리가 장위안에게 이상형을 솔직하게 말해보라고 했고, 장위안은 “착하고, 예쁘고, 섹시한 여자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비정상회담’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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