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에네스 카야 근황 공개, 모자+안경 ‘수척한 얼굴’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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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수정 2014-12-11 14:10
입력 2014-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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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에네스 카야
한밤 에네스 카야


‘한밤 에네스 카야’

‘한밤’에서 총각행세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제작진은 수차례 연락 끝에 에네스 카야와 만나는데 성공했다. 제작진은 수척해진 에네스 카야를 향해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인터뷰 요청 이유를 밝혔다.

에네스 카야는 “난 그냥 조용히 있고 싶어서 조용히 있는 것”이라며 “나는 연예인도 아니다. 그냥 방송 나가는 일반인이었을 뿐이다.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하더라도 욕 먹을 테니 가만히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에네스 카야는 “나는 더 이상 이 일로 힘들 수가 없다”며 “힘들 만큼 힘들었다. 장인·장모, 가족들 얼굴도 제대로 못 보겠다”고 털어놨다.

에네스 카야는 “그들(피해주장 여성)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겠다. 결혼 전부터 알던 사람이었고, 문자를 주고받은 것이 끝”이라며 “나머지 부분들도 법대로 하겠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한밤 에네스 카야, 수척해졌네”, “한밤 에네스 카야, 자신이 한일에 대해 책임을 져야지”, “한밤 에네스 카야, 누구 말을 믿어야 할까”, “한밤 에네스 카야, 못 알아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한밤’에서는 에네스 카야의 총각행세에 당했다는 또다른 피해여성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 여성은 에네스 카야에 대해 “사진을 많이 보여주고, 요구도 많이 했다. 야한 얘기 진짜 많이 한다”며 “라디오에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신청곡으로 제가 원하는 노래를 들려주기도 했다. 그런 남자가 유부남일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에네스 카야와 SNS를 통해서 만났다는 이 여성은 “키스를 하면서 잘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7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만났다”며 “좋은 미래를 같이 꾸릴 수 있다고 했다. 연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잠자리도 했다”고 말해 충격을 더했다.

사진=SBS(한밤 에네스 카야)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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