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 고백했는데 ‘애절 가사’ 남성들 눈물 쏙? ‘웹툰 뮤비’ 결말이 대박
이보희 기자
수정 2014-07-05 00:00
입력 2014-07-05 00:00
‘브로 고백했는데’
브로의 신곡 ‘고백했는데’가 화제다.
지난 3월 ‘그런 남자’로 돌풍을 일으킨 신인 가수 브로가 4일 정오 ‘고백했는데’를 발표했다.
브로의 ‘고백했는데’는 짝사랑해온 여성에게 마음을 고백했다가 차인 남성의 상황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남성들의 공감을 사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고백했는데’ 뮤직비디오는 실제로 PC앞에 앉아 웹툰을 보며 마우스를 스크롤하고 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파격적인 연출을 시도했다. 고백부터 결말까지의 과정을 애절한 보이스로 담아내 공감과 웃음을 이끌어내고 있다.
브로 소속사 돌직구 뮤직 관계자는 “브로가 온라인에 떠도는 SNS 캡처 사진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신곡 ‘고백했는데’ 가사는 한번이라도 고백을 해보거나 생각해 본 적이 있다면 모두가 공감할 만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브로 고백했는데 빵 터졌다”, “브로 고백했는데, 애절한 보이스가 대박”, “브로 고백했는데, 내 일기장 봤나”, “브로, 진정한 브로”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이하 브로 ‘고백했는데’ 가사 전문.
달력을 몇번이나 바라보고
바라보던 지난날들
오늘만을 두근대며 기다렸어
급하면 넘어질까봐
설레는 마음이 반 두려움에
떨고있는 마음이 반
좀처럼 달래지지가 않아
네 마음은 어떨까
잘 지냈니 생일 축하해
오늘 안바쁘면 혹시 괜찮으면
나랑 같이 영화보러 가줄래
고백했는데
친구랑 약속있대
그래 친구는 많을 수록 좋대
재밌게 놀아
이제야 알것같아 내가 너무
자신감이 없었나봐
너를 향한 내 의지가
부족했나봐 나 좀더 다가갈거야
오늘 하루 네 소원하나 들어줄게
어떤것이라도 좋아 괜찮아
말해도 돼 다들어 줄수 있으니
연락하지 말래
왜 그래 놀랐잖아
누가 들으면 차인줄 알겠어
한방먹었네
네가 웃길래 나를 좋아하는 줄
굳게 믿고 있었는데
요즘 너무 외롭다며 남자친구랑 헤어졌다며
다시만난대
그것 참 잘된 일이구나 내가 좀 도와준거니까
너 나한테 빚진거다
고백했는데 평생친구가 늘었다
알수 없는 눈물이 난다
우리 우정 변치말자 파이팅! 내친구야!
사진 = 브로 ‘고백했는데’ 뮤직비디오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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