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아들, 실종자 가족 두고 하는 말이..‘경악’
김채현 기자
수정 2014-04-21 11:27
입력 2014-04-21 00:00
정몽준 아들이 화제다.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정몽준 의원의 아들 정 씨는 세월호 사고 이틀 후인 4월18일 오후 4시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실종자 가족을 두고 “대통령에 소리 지르고 욕하고 국무총리에 물세례ㅋㅋㅋ 국민 정서 자체가 굉장히 미개”하다고 썼다.
이 같은 발언은 전날인 4월17일,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실종자 가족들이 박근혜 대통령과 정홍원 국무총리에 거세게 항의한 장면을 두고 한 말로 보인다.
한편 정 씨는 정몽준 후보의 막내아들로 올해 2월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사진 = 페이스북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