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스토커’ 美 상영관 17→94개로 확대
수정 2013-03-18 11:24
입력 2013-03-18 00:00
전주보다 77개 관 늘어… 상영관 확대 폭 최대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스토커’가 미국에서 상영관을 크게 늘리며 흥행에 순항하고 있다.
상영관을 점차 늘려나가는 ‘롤아웃’ 방식으로 지난 1일 개봉한 이 영화는 첫주 상영관 7개에서 둘째 주 17개로 늘어난 뒤 3주째인 지난 주말 94개 관으로 점차 확대했다.
상영관 확대 폭이 전체 상영작 중 가장 컸으며, 이에 따라 지난 주말 매출액도 26만6천 달러(한화 약 2억9천659만 원)로 전주에 비해 132.7%나 증가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전주 34위에서 26위로 뛰어올랐다.
상영관이 크게 늘었음에도 한 상영관 당 평균 수익은 2천830달러(약 316만 원)로 여전히 좋은 성적을 유지했다. 이는 박스오피스 4위에 오른 ‘잭 더 자이언트 킬러’(1천853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앞으로 상영관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스토커’의 미국 내 총 수익은 현재까지 64만7천 달러(약 7억2천211만 원)로 집계됐다.
반면, 한국에서는 지난 주말 상영관이 35개로 줄었고 7천181명(매출액 점유율 0.5%)을 모으는 데 그쳐 박스오피스 13위로 떨어졌다. 국내 누적관객수는 37만258명(누적매출액 27억6천445만8천174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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