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고통받는 대중예술인 없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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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6-17 14:56
입력 2011-06-17 00:00

라디오 퇴출 논란 관련 삭발..정몽준 깜짝 방문

가수 김흥국이 17일 낮 여의도 MBC 사옥 앞에서 MBC 라디오 ‘두시 만세’ 하차와 관련해 항의의 표시로 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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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 표준 FM < 2시 만세 >에서 하차한 후 1인 시위를 이어가던 가수 김흥국이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MBC 사옥 앞에서 삭발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MBC 라디오 표준 FM < 2시 만세 >에서 하차한 후 1인 시위를 이어가던 가수 김흥국이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MBC 사옥 앞에서 삭발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흥국은 삭발에 앞서 성명을 통해 “더이상 정치적 외압에 의해 고통받는 대중예술인이 없길 바란다”며 “저를 아껴준 청취자들에게 사죄하는 의미로 삭발하겠다”고 밝혔다.

김흥국은 이날 삭발식을 마지막으로 지난 13일부터 벌여온 하차 관련 1인 시위를 마무리했다.

이날 현장에는 가요계 동료들 외에 김흥국과 친분이 있는 한나라당 정몽준 의원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정 의원은 “이번 일에 책임감을 느껴 마음이 편치 않다”며 “내 힘이 닿는 한도 내에서 도와줄 방법을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앞서 MBC 노조는 지난 2일자 노보를 통해 김흥국이 지난 4.27 재보궐 선거 유세현장에 정 의원과 동행한 것을 문제삼았고 이튿날 MBC는 김흥국이 일신상의 이유로 ‘두시 만세’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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