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빈 앵커, 재벌결혼설 관련 “아니땐 굴뚝에도 연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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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10-05 11:16
입력 2010-10-05 00:00
“아니 땐 굴뚝에서도 연기 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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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빈
조수빈
올해 초 속칭 ‘증권가 찌라시’라고 불리는 소식지에 재벌 기업인 A씨와 조수빈 앵커의 결혼설이 게재됐다. 사실이 아니니까 하고 그저 웃어넘겼던 문제의 뜬소문은 이후 사람들의 입을 거치며 덩치를 키워가더니. 이제는 공공연한 사실처럼 떠돌고 있다. 루머에 극도로 예민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조 앵커가 먼저 그 이야기를 꺼내며 답답한 속내를 털어놨다.

“방송가라는 곳이 유독 여성 방송인에게 가혹한 곳 같아요. 아니 땐 굴뚝에도 연기가 나더라고요. 차라리 제가 결혼계획이 있으면 ‘그건 사실이 아니다. 내가 결혼할 사람은 바로 이 사람이다’하고 이야기라도 할 텐데요.”

주변 사람들마저 그 이야기를 알고 있다고 생각하면 괴로움이 더했을 터. “소문이 돌았던 사람 중에 실제로 만난 사람은 한 명도 없어요. 게다가 당시엔 진짜 만나는 사람이 따로 있었거든요.”

한 번 두 번 이런 일을 겪으면서 요즘은 사람 만나는 일에 한층 조심스러워졌다고 했다. “소개팅은 날이 갈수록 못하겠어요. 결혼적령기이다 보니 친구들과 지인들이 좀 해줬는데. 한 번 만난 사람이 마친 사귀는 것처럼 제 귀에 들어오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밝고 솔직한 성격의 조 앵커. 그의 이상형은 어떤 사람일까. “예전에는 나를 잘 이해해주는 자상하고 진중한 남자가 이상형이었는데. 요즘에는 내가 그런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사람이 돼야겠다고 생각해요.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지만. 더 현명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 중이에요.”

박효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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